본문 바로가기
공감 여행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정원, 사전 예약, 대청호 산책 데이트 코스

by 공감예찬 2025. 5. 21.
반응형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푸르름으로 채워져 가고 따뜻한 봄햇살이 완연한 24년 5월의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오늘은 5월에 다녀온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을 소개해 볼게요.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 ▼ ▼

 

 

 

  • 방문일 : 2024년 5월 4일
  • 주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대정리 100-10)
  • 입장료 : 8,000원(성인 기준)
  • 이용시간 : 10:00~18:00(평일 기준)
  • 주차료 : 무료
  • 휴관일 : 일요일

※ 천상의정원-수생식물학습원은 사전 예약한 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청호를 품은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이라 불려지는 천상의 정원은 아름다운 대청호 중심에 위치한 정원으로 충북 민간정원 10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력, 야생화와 분재가 전시되고 있는 체험학습장이자 정서적, 심리적 치유 공간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천상의 정원 방문 예약

천상의 정원은 사전 예약한 분들만 제한되어 입장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진행하셔야 합니다.

 

① 수생식물학습원 홈페이지(http://waterplant.or.kr/index 👆)에 접속합니다.

② 메인화면 가운데 "예약하기 👆"를 클릭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

 

▼ ▼ ▼

 

③ 원하시는 날짜의 예약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신 후 날짜를 클릭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


▼ ▼ ▼

 

④ 바로 아래의 예약정보에서 방문인원을 체크하면 입장료가 표시됩니다.

 

▼ ▼ ▼

 

⑤ 바로 아래 예약자 정보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고 "예약하기"를 클릭합니다.

※ 입장료는 현장에 방문하셔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 수생식물학습원에 입장하시려면 사전 예약을 꼭 하셔야 합니다.


예쁜 천상의 정원 풍경 

사전 예약한 정보를 안내소에서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하며 바로 입장을 하면 허리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문을 지나야 하는데.. 가뜩이나 허리도 안 좋은데 여기서도 숙여야 하나 ㅎㅎ

대부분의 출입구가 크고 웅장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정반대로~~ 서로 먼저 들어가려 할 필요 없이 한 명씩 줄지어 들어갈 수밖에 없네요.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좁은문

 

 

맷돌모양의 디딤돌이 한 줄로 놓인 길을 지나며 너무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침 날씨도 좋고 하늘도 무척 맑아 연초록 잎들이 더욱 투명하게 비칩니다.

 

 

언제부터인지 여기에 있었던 듯 한 바위무리를 지나며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자연바위일까? 바위가 한가득 쌓인 바위정원으로 능선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수생식물학습원 바위정원

 

 

잔디광장 곳곳에 철쭉, 데이지, 이름 모를 꽃이 피어 있고 천국으로 가는 풍경처럼 살살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상의 바람길이에요.

 

 

꽃이 핀 정원을 걷듯 한적한 듯 여유롭게 고민 없이 그냥 걷기만 합니다. 푸른 대청호와 연초록 새잎들, 파란색 하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모든 근심과 고민을 지워주는 듯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대청호를 담을 액자 포토존 앞에 서 봅니다. 왠지 부끄러워 뒷모습으로... 어린 나이도 아닌데 뭐 이리 부끄러운지 모르겠네요..

 

 

산책로를 감싸고 있는 푸른 대청호는 옅은 바람에 물살이 일고 이따금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나무들은 쉼 없이 흔들리네요. 정원과 호수가 하나가 되어 너무 예쁜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작은 보트가 마치 구경이라도 하라는 듯 빙빙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게 무척 스릴넘치면서도 시원해 보이네요. 그런데 저 보트는 어디서 타는 걸까요?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보트

 

 

대청호 위를 솟아오른 기암절벽 틈사이로 뿌리를 내린 나무들의 생명력이 신기하기도 하고 저 멀리 성처럼 지어놓은 건물도 푸른 숲과 하나가 되어 멋스러워 보이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연찮게 예쁜 꽃들도 감상 할 수 있어요.

 

 

대청호를 마주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불과 5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까? 십자가 뒤로 투명한 창 너머로 대청호를 마주한 그윽한 풍경에 매료되는 공간이네요. 신자가 아님에도 십자가 앞에 서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이렇듯 사색하듯 여유있게 걸으며 숲길을 따라 산림욕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초록빛 숲의 시원함과 상쾌함을 같이 느껴 봅니다.

 

 

이따금 고요함을 깨우는 종소리가 어디에서 들려오는 것일까 궁금했어요.. 숲길을 걷다 보니 커다란 나뭇가지에 매달린 종을 누군가가 지나다 한 번씩 치는 것이더라고요. 너무 많이 치진 마세요~ 새며 다람쥐며 숲속 동물들 깜짝~ 놀래요..

 

 

숲길을 지나 몇 동의 온실 안에는 많은 꽃과 분재들이 자라고 있어 예쁜 꽃도 함께 감상하기에 좋네요. 한송이 한송이가 모두 정성들여 키워지며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라는 거~~

 

※ 천상의정원-수생식물학습원은 사전 예약한 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부끄러운 듯 물 위로 빼꼼히 올라다 보는 듯한 연꽃 송이와 환하게 피어오른 작은 수련의 작은 온실... 물결 없는 수면이 참 고요하면서 평온해 보입니다.

바쁜 일상과는 반대로 여유 있게 산책하듯 걸으며 여러 생각도 하고 함께 한 아내의 손도 한번 잡아보고~ 이런 아름다운 정원에 살며 가꿔보고 싶은 꿈은 누구든지 꿀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