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숲 스카이웨이 포토존 숲체험
시원하게 곧게 자란 짙푸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어볼까요? 덤으로 숲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포토존까지~~~. 그래서 오늘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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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 : 2024년 5월 19일
- 주소 : 대전 서구 장안로 461
- 입장료/주차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jangtaesan.or.kr
※ 장태산 자연 휴양림의 숙박시설 및 야영장 예약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장태산 자연 휴양림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대전 관광명소 12선중 하나로 국내 유일의 크고 곧게 자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휴양림이에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수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이국적인 풍경과 산림욕으로 많은 분들이 산책과 휴식을 겸할 수 있어 방문하는 곳으로 주차, 입장료 모두 무료로 운영되는 휴양림이에요.
메타세쿼이아 숲을 따라 이어진 스카이웨이를 따라가면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타워에 올라 휴양림 풍경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데.. 이 스카이타워보다는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이어진 10여 미터 높이의 숲 속 어드벤처, 스카이웨이가 더 아찔한 듯합니다.
장태산 휴양림에서는 시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숲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참여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가족 및 단체 숲체험 예약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메타세쿼이아 숲 속 어드벤처 스카이웨이
스카이타워로 오르기 위해 숲속 어드벤처인 스카이웨이로 향합니다. 어른 아이 누구든지 올라갈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오르는데 메타세쿼이아 나무사이로 바로 눈앞에서 곧게 자란 메타세쿼이아를 볼 수 있는 숲체험 길이에요.
어림잡아도 10미터는 될 것 같은데..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공중에 떠 있는 구조로 마치 나무 위에 있는 오두막에 오르는 동화 같은 느낌이랄까? 저 나무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게 신기하면서도 내려다보면 아찔해요.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뛰거나 장난은 치면 안 돼요~~
진초록으로 하늘을 덮을 정도로 우거진 메타세쿼이아의 맨 위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올 때마다 참 재밌는 숲길이에요.
두둥~ 스카이티워.. 길을 따라 뱅뱅 돌아가며 오를 수 있어요. 이리저리 얽어놓은 철재 구조물로 바람이 부는 날이면 흔들거리는 느낌도 납니다. 어지럽거나 무서울 수도 있어요. 😊
📸 장태산 최고의 포토존 스팟
스카이웨이와 건너편으로 이어진 구름다리를 건너면 휴양림 전체와 메타세쿼이아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를 수 있어요.
부분적으로 거친 길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데 흙이 팽겨나가 거친 바윗돌이 날카로우니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그래도 그리 길지 않으니 걸어갈만합니다.
전망대 바위 끝에 올라서니 장태산 휴양림의 전경이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지며 장태산 최고의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네요. 아마도 장태산 정상의 정자보다 더 인기가 있는 장소가 된 것 같아요.
실제로 방문한 24년 5월 만에도 이 전망대에 오르는 이가 별로 없어 사진도 많이 찍도 풍경도 오래 즐기곤 했는데.. 어느샌가 소문이 퍼져 지금은 줄 서서 대기를 해야 한다네요. 일찍 다녀오길 잘한 듯합니다.
🌿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 숲길
뭐니 뭐니 해도 장태산 하면 메타세쿼이아 숲이 가장 유명하죠? 어느 정도 길래 그리 유명할까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저렇게 곧고 높게 빼곡히 자랄 수 있을까? 얼마나 관리를 많이 했을까..?
이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독림가인 임창봉(林昌鳳) 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은 곳으로 민간인 최초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조성 · 운영하다가,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재개장하게 되었다 합니다. 역시 누군가의 정성이 있었기에 그 정성을 우리는 누리는 것이었네요.. 그만큼 사랑하고 아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높이 쌓아 올린 돌담 주위로 많은 시를 적어 세워놓아 이따금 읽고 가기도 하고 간간히 눈으로만 슬쩍 보며~~ 올라가기도 합니다.
참 시원하고 뻗어 올랐죠?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콰이아?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그냥 편하게 메타세쿼이아라고 부릅니다. 보통 35m 정도 자라며 최대 50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아마도 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는 어림잡아 4~50m 정도 되지 않을까? 심했나.. 근데 엄청 크긴 큽니다.
숲 맨 윗머리 부분에 울긋불긋 꽃밭이 있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작은 꽃봉오리부터 활짝 핀 꽃송이까지 작약이 활짝 피어 있네요.
정상에 오르는 길은 구불구불 포장이 되어 있어 걷기에 나쁘진 않아요. 단지 경사가 좀 있다는 거.. 정성 부근의 정자에서 땀도 말리고 물도 마시고 한참을 쉬다 내려옵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의 휴양림, 조용히 왔다가 흔적 없이 되돌아갑니다.
휴양림 입구의 푸른 연못..
연못 주위로 메타세쿼이아가 둘러쳐 자라고 있고 물속에서 자라는 부들과 작은 식물들... 물 위에 비치는 나무의 반영이 참 예쁘네요.
※ 가족 및 단체 숲체험 예약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장태산 자연 휴양림 메타세쿼이아숲"
맑은 공기와 메타세쿼이아의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찾고 산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해요.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한 번쯤 방문하셔서 시원한 숲과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을 잎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곳, 장태산 자연 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이었습니니다.
※ 숲속의 걷기 좋은 계족산 황토길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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