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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여행

일본 오키나와 여행 3박4일, 추라우미수족관 에메랄드비치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여행

by 공감예찬 2025. 3. 7.

일본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3일차 북부 코스

 
오키나와 여행 3일째, 오늘은 오키나와 섬의 북부 지역의 추라우미 수족관, 에메랄드비치, 코우리대교를 돌아 만좌모를 거쳐 숙소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에메랄드비치에서 만난 오키나와 고유의 풍경이 남아있는 비세후쿠기 가로수길도 함께 보시면 좋아요. 그럼 오키나와 3일째 찾아간 곳은 어떤 풍경을 보여줬는지 소개해 볼게요.


3일 차 여행 첫 번째 코스

오키나와 3일차, 3일 차에는 추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오키나와 북부 지역 투어를 시작합니다. 

  • 1일 차 : 나하공항 → 렌트 → 우미카지테라스 → 국제거리
  • 2일 차 : 슈리성 → 해중도로 → 하마히가섬 → 미야기섬(카후반타) → 아메리칸빌리지
  • 3일 차 : 추라우미수족관 → 에메랄드비치(비세후쿠기 가로수길) → 코우리대교 → 만좌모
  • 4일 차 : 돈키호테 쇼핑 → 렌터카 반납 → 나하공항

첫 번째, 추라우미수족관

오키나와? 그 수족관 가봤어? 추라우미수족관!!! 오키나와 다녀왔다는 말에 첫 번째 질문이 추라우미 수족관 다녀왔냐는 질문이 제일 먼저이더라고요. 그만큼 유명한 명소란 얘기겠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데.. 수족관 자체는 굉장히 크고 물고기도 상당히 많아 볼거리가 다양하네요. 약 2만 여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할인
추라우미 수족관의 마스코트, 거대한 고래상어를 눈앞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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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및 공원 풍경

수족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 타워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주차장은 꽤 넓고 화살표 방향대로 이동하면서 빈자리에 주차를 합니다. 외부에도 주차장이 있던데 이 주차장이 제일 가까운 것 같아요.

 

 

주차장을 나오자 마자 바다를 앞에 두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원 풍경과 시원한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추라우미 수족관 이용안내(한글)
추라우미 수족관의 이용안내, 구역과 시설, 프로그램을 한글로 제공하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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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입장

오전 10시경 도착한 수족관 앞은 아직 복잡하지 않았어요. 10미터가량 크기의 고래상어 동상이 높이 설치되어 있는 수족관 입구와 수족관을 알리는 장식된 벽(현판) 앞은 지나는 이들의 포토존이 됩니다... 입장할 때는 줄 서지 않는 데 1시쯤 나올 때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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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관람

추라우미 수족관의 관람료는 개인 기준으로 어른 2180엔, 고등학생 1,440엔, 초중고생 710엔으로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와 동반자 1인까지는 무료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대형 수조안에 다양한 산호초가 자리하고 있고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실 수 있어요.

 

 

추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최대의 대규모 산호 사육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산호와 그 곳에 서식하는 불가사리와 해삼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던 큰 복어가 "넌 뭐야?" 하는 듯한 표정으로 응시를 하네요. 



산호 사이를 컬러풀한 형광색을 지닌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고 조명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해파리, 거꾸로 물구나무서고 있는 풀잎과 같은 물고기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참 신기하네요. 아이도 아닌데 이런 걸 보면 왜 이렇게 좋은지.. 나만 그런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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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가 유영하는 대형 수족관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있기있는 코너인 대형 수족관, '쿠로시오의 바다'라고 하는데 대형 고래상어의 오랜 사육을 통해 체형과 행동의 변화를 연구하고 가오리중에서 가장 큰 쥐가오리는 세계 처음으로 사육과 번식에 성공하였다 합니다. 그 외에도 황다랑어, 가다랑어 무리 지어 유유히 유영하는 수중 세계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수족관은 하루에 2번, 고래에게 먹이를 줄때 회전하면서 먹이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시간을 맞추질 못해서 보질 못했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 고래상어 먹이시간 :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오후5시

유유히 유영하는 추라우미 수족관의 고래상어


이 외에도 수족관에서는 깊은 수심에 서식하는 생물들과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믈고기 등 깊은 심해에 서식하는 물고기들도 관찰할 수 있으며 오키나와의 희소한 생물 등 다양한 물고기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니 다녀가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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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쇼(오키짱 극장)

수족관 외부의 오키짱 극장에서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돌고래 쇼가 펼쳐집니다. 조련사들의 구호와 율동에 맞춰 서서 헤엄을 치기도 하고 높이 튀어 오르는 돌고래가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한 느낌도... 저렇게 하려면 얼마나 달콤한 먹이로 훈련을 시켰을까...

  • 진행시간 : 15분(하루 5차례)
  • 관람료 : 무료
  • 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수돌고래 쇼가 끝나면 돌고래가 그저 신기한 아이들과 함께 수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유료)합니다. 성인들이 봐도 돌고래가 신기한데 아이들한테는 얼마나 신기하고 기억에 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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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과 매너티

돌고래 쇼가 펼쳐지는 오키짱 극장 옆으로 바다거북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바다 거북관과 매너티관이 있어요. 바다 거북관에서는 오키나와 근해해 서식하는 바다거북을 사육하는 곳으로 물 속을 유영하는 바다 거북을 볼 수 있는 데 지하층으로 내려가야 더 티테일하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너티관에서는 소처럼 큰 매너티가 수조 안을 헤엄친다기보다는 유유히 떠다니며 앞지느러미로 바닥을 짚고 걷는 듯 천천히 유영하는 장면들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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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의 바다 풍경

수족관 앞의 바다의 모래사장과 갯바위는 연인과 가족들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네요. 푸른 바다와 기암은 더없이 아름다운 사진의 배경이 되고 맑고 푸른 바다는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에메랄드 비치와 후쿠기 가로수길

💡에메랄드 비치

에메랄드 비치는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차로 5분 거리 되려나..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족관 앞바다와 해변이 이어져 수족관에서 본 바다 풍경과 같은 풍경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의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나오면 에메랄드 빛의 바다도 더욱 선명해지는 느낌입니다. 참 깨끗하고 맑아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니 바닷가에 여러 척의 소형 배가 정박해 있더라고요. 배의 크기로 봐서 어선은 아니고 아마도 스킨스쿠버나 관광객 투어를 위한 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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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후쿠기 가로수길

점심 식사를 위해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니 좁은 골목길을 덩치 굵은 나무들이 줄지어 빼곡히 서있어 아 여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 방풍림으로 이렇게 심어놓았나 보다 했어요. 이 가로수길은 300년 이상된 후쿠기 나무가 자라 형성된 가로수길이라는 것을 모른 채...

일단 마을 안쪽에 빈 터에 주차를 했는데 별도의 관리자는 없고 무인 동전통이 놓여 있어요.. 양심에 맞기는 거겠죠!!
1시간 이내는 200엔, 1시간 이상은 300엔, 관리가 좀 되는 곳은 500엔.. 해변가도 500엔.. 

 

 

허물어진 담벼락은 담벼락대로 의미가 있고 쌓인 낙엽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이곳은 오니카와의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빈 집, 빈 공터.. 길고양이들을 보며 사라져 가는 예전의 모습들이 오키나와도 비켜가질 않네요..

 

 

빈 공터가 되어 버린 집터엔 잡초가 무성하지만 주인이 있는 집 주변엔 이렇게 예쁜 꽃도 피었네요. 진녹색의 울창한 숲사이로 선홍빛 꽃잎이 유독 도드라져 보입니다. 

 

 

빼곡히 자란 후쿠기 나무 사이를 걷다 보니 카페인지, 식당인지 예쁘게 단장해 놓은 집들도 볼 수 있고..

 

 

높이 자란 가로수길 골목은 차량 운행으론 좁은 편으로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 여유 있게 돌아보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우리는 뚜벅이로 오키나와의 옛 풍경과 아름다운 가로수길에서 여유있게 걸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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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라우미 수조관, 에메랄드비치,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2만 여종의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과 투명하고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의 에메랄드 비치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기 위해 찾았다 우연히 만난 비세후쿠기 가로수길의 풍경이 깊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오키나와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들을 감상하며 여유 있게, 즐겁게 여행을 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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