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여행 3박4일, 코우리대교 오션타워 만좌모, 북부 여행

일본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3일차 북부 코스

 
오키나와 여행 3일째, 3일째 여정의 두번째 코스인 코우리 대교와 오션타워, 만좌모로 향합니다. 코우리대교는 오키나와 북부의 야가지섬과 코우리섬을 연결하는 약 2km의 대교로 대교를 중심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럼 오키나와 코우리대교와 만좌모는 어떤 풍경을 보여줬는지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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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여행 두 번째 코스

오키나와 3일차,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코우리대교까지는 대략 18km,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1일 차 : 나하공항 → 렌트 → 우미카지테라스 → 국제거리
• 2일 차 : 슈리성 → 해중도로 → 하마히가섬 → 미야기섬(카후반타) → 아메리칸빌리지
• 3일 차 : 추라우미수족관 → 에메랄드비치(비세후쿠기 가로수길) → 코우리대교 → 만좌모
• 4일 차 : 돈키호테 쇼핑 → 렌터카 반납 → 나하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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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우리 대교와 오션타워

오전까지 맑았던 하늘에 구름이 서서히 밀려오네요.. 그래도 여행 기간 동안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아 다니기가 참 좋네요. 코우리섬을 연결하는 대교로 드라이브하 듯 좌우로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코우리 섬의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오션타워는 코우리대교와 둘러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조개 박물관과 조개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샵 등이 있습니다.

 

 

오션타워의 입장료는 대인(16세 이상)은 1,000엔, 소인(6~5세) 500엔, 6세 미만 무료로 입장권을 구매한 후 모노레일을 타고 오릅니다. 매표소 옆에는 오션타워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일정이 미뤄지는 바람에 오션타워에는 오래 머물지 못하고 멀리 바다 풍경과 시원한 바람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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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끼리코 절벽의 만좌모

숙소로 복귀하는 중 중간 지점의 만좌모에 들르니 벌써 해는 서쪽으로 서서히 넘어가고 있네요.

만좌모는 오니카와 팔경 중 하나로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으로 '만좌모'라는 이름은 1726년 류큐국왕인 쇼우케이가 만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말한것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가를 통해 입장을 합니다. 입장권은 100엔, 자동발급기에서 순서에 맞춰 직접 구입을 하는데 옆에 안내하시는 분이 계셔서 구입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만 명이 앉기에도 충분한 들판이라는 만좌모,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이동 동선은 시계 방향으로 돌아오는 외길 코스입니다.

 

 

평평한 지형에 넓은 운동장 같은 잔디밭이 나타납니다. 이래서 만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하였나..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시야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코끼리 바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려다 보면 아찔한 높이의 해안 절벽으로 오랜 세월 바다의 침식작용으로 해식 동굴처럼 패이고 깨지면서 코끼리 코와 같은 형태가 만들어졌네요.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기암절벽이 자연 침식작용에 의해 갈라지고 깨지면서 형성된 독특한 모습들을 보실 수 있어요.

 

 

푸른 바다와 코끼리코 모양의 기암 절벽의 풍경을 위한 코스로 1시간이면 충분하고 언덕없이 평평한 길이 이어져 너른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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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초밥 맛집, 구르메스시

오키나와 여행 중 음식이 좀 맞질 않아서 고생을 좀 했어요.. 이 구르메스시 초밥집은 꼭 들러서 먹고 가야 한다는 가족들의 강력한 주장에 기여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난 초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식당 가운데에선 초밥을 만드느라 분주하고 유명한 초밥집답게 빈자리 없이 꽉 차있고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추가 음식이나 추천메뉴는 테이블 앞에 있는 한글, 일어, 영어, 중국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기존 초밥에서 빼고 싶은 양념이나 소스가 있을 시에 얘길하면 빼고 주시더라고요..

 

 

초밥을 좋아하지 않기에 초밥집에 거의 갈일이 없는데 회전하는 레일을 따라 초밥이 이동하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 초밥을 가져다 먹는데 가족 모두 맛있다고, 엊그제 먹은 마트 초밥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네요.

 

 

다 먹고 나니 이게 몇 접시인가? 셋이서 스무접시 정도.. 가격은 300엔, 400엔, 450엔 등 다양하더라구요. 계산을 요청하면 직원이 단말기를 가지고 와서 접시를 한번에 쭈욱 스캔을 하면 끝!! 본인은 초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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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리 대교와 오션타워, 만좌모"

코우리 대교를 가는 것은 오션타워에 올라 넓은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었건만 시간에 쫒겨 바다 풍경만으로 위안을 삼았네요. 코끼리코 모양의 기암 절벽과 푸른 바다의 풍경을 보며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만좌모, 한번 쯤은 다녀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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