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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여행

고창 선운사, 동백꽃 명소, 송악, 봄 나들이 여행, 주차 정보

by 공감예찬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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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동백꽃 명소, 송악, 봄나들이 여행

 새생명이 피어나듯 연두빛으로 덮여가는 선운사와 선운사 앞을 흐르는계곡 풍경을 전합니다. 4월 봄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선운사의 풍경을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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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 방문일 : 2025년 4월 18일
  • 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 입장료/주차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seonunsa.org

 

 


🌸 고창 선운사 송악과 벚꽃길

선운사 경내에 들어서기전 식당들이 위치한 골목을 지나면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인 송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송악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두릅나무과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창 선운사 송악

 

 

계곡을 건너 바로 앞에서 볼수도 있는데 크기가 무려 15m 가량으로 높이 올려다 보아야 합니다. 바위 벽에 기생하듯 붙어서 자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따금 철모르게 피어 있는 일부 벚꽃만 빼고 벚꽃이 핀 자리엔 연초록의 나뭇잎이 피고 있어요. 계곡을 따라 한적하게, 산책하듯 여유있게 걸어봅니다. 계곡의 물속에선 오리 2마리가 물고기를 잡으려 머리를 물속에 넣고 헤엄치며 놀고 있어요.

 

 

 

선운사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식당가 바로 앞의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 주차 입니다.

선운사 넓은 주차장

 

※ 천년고찰 선운사는 어떤 사찰일까요? 미리 확인해볼까요? 


🪧선운사 경내로 가는 길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10분정도 걸으면 선운사 일주문에 도착합니다. 일주문 앞의 안내판을 보니 이곳 선운산이 '곡성, 대장금, 녹두꽃' 등 여러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네요.

선운사 일주문

 

 

 
이미 푸릇푸릇하게 돋아난 새싹들로 점차 연두빛을 띠어가고 길게 이어진 형형색색의 연등이 나뭇잎들과 대비가 되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잎들로 지금쯤은 시원한 길이 펼쳐질 드십니다.

 


메타세쿼이아사이로 곧게 뻗은 길 끝자락에 있는 "선운사 백파율사비", 울창한 숲길과 연등, 매우 운치가 있네요. 이 백파율사비는 조선시대 스님인 백파율사 긍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명필가이자 학자인 추사 김정희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승려입니다.

선운사 백파율사비

 

 

시원하고 맑게 흐르는 계곡에서는 계곡 주위 나무들의 반영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고~

 

푸른 그늘아래로 여유롭게 혹은 한가하게 산책할 수 있는 선운사입니다.

 


🌿선운사 대웅전

선운사 천왕문 앞, 계곡을 건너는 다리 위로도 많은 분들의 소원과 기도, 희망이 담기게 될 연등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대웅전 앞의 "만세루"는 보수중인지 큰 가림막으로 막아 놓아 볼수는 없는데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웅전과 석탑은 그 모습 그대로 선운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선운사의 본전으로 신리 진흥왕 때 세운것으로 전해지며 대웅전 앞에는 고려시대의 석탑이 세워져 있어 천년고찰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선운사 대웅전

 
 
대웅전 옆의 동백나무는 꽃을 이미 거의 지운채 아직 몇몇 송이만이 미련이 남았는지 지워지지 않고 돌배나무의 꽃은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며칠있으면 부처님 오신날이죠? 범종각 옆으론 소원을 적어 달 수 있는 소원지과 소원들이 걸려있고 기와에 기도와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기와불사가 마련되어 있어요. 가족의 건강과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와불사를 했어요~

 

 
사찰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작은 돌탑들, 그냥 재미로 혹은 소원을 되새기며 쌓은 작은 돌탑들이 담장 기와위에도 나란히 올려진 진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이곳 선운사는 스팀과의 깊이 있는 차담과 대화를 하며 한국 불룍의 역사와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 선운사 템플스테이 예약과 체험담을 살펴보세요.


🌺선운사 동백나무 숲 풍경

선운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동백숲이죠? 매년 동백꽃이 필때면 수많은 방문객들로 이어지는 동백꽃 명소인데요.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500년 이상 자란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이 동백나무 숲은 산불이 절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내화림으로 이미 조선시대에 가꾸어졌다고 합니다.

선운사 동백나무 숲

 

 

한참 꽃잎이 지며 바닥에는 마른 꽃잎과 꽃봉오리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많은 꽃송이가 피어 봄햇살에 반짝거립니다.

 


키가 크진 않지만 밑둥이 제법 굵은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컴컴할 정도로 빽빽히 자라고 잎이 두꺼워 불에 강하기 때문에 주로 산과 사찰의 경계 지점에 심어줌으로 화마가 사찰에 미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지혜입니다.

4월의 선운사 동백꽃


사찰 내 불교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악세사리 샾에 들어가 봤어요. 이런 저런 다양한 물품들을 보던 중 12간지 동물을 형상화한 앙증맞은 열쇠고리가 있네요. 우리 가족의 띠별로 찾아봅니다.


"고창 선운사의 봄"

 

동백꽃이 서서히 꽃봉오리를 떨구면 어김없이 배꽃과 푸른 나뭇잎이 피어 납니다. 계절은 그렇듯 조용히 찾아와 아름다운 흔적만을 남기고 서서히 변화해 가죠... 오늘은 봄이 찾아온 선운사를 걸어봤어요. 이 봄이 가기 전 풋풋함과 신선한 느낌의 계곡을 따라 고요한 도솔산의 천년 고찰 '선운사'에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 선운사에 들리셨다면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풍경도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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