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수선화 명소,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충남 예산 여행

수선화 명소,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본 글은 24년 4월 6일에 다녀온 수선화 명소인 추사 김정희 고택의 풍경입니다.

봄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꽃은 피워 올리고 그 꽃을 즐기기 위해 봄꽃 여행을 시작하지만 꽃 피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렵죠.

찾아가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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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 방문일 : 2024년 4월 6일
• 주소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09:00~18:00, 동절기(11월~2월) : 09: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주차료/입장료 : 무료

추사 기념관

추사 김정희의 지혜와 고고함이 베어있는 추사기념관을 둘러보세요.

 

🌺 고풍미를 간직한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 김정희 선생은 조선 후기 실학과 역사학, 글씨와 그림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대표적인 학자로 이 추사고택은 김정희 선생이 나로 자란 곳으로 자주 왕래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돌과 흙으로 쌓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담장을 따라 봄을 맞이하듯 부지런히 피어 올린 백목련과 자목련이 하나 둘 꽃잎을 떨구고 있고 겨우내 낙옆 떨구고 맨몸으로 버틴 나무들에서는 새록새록 새싹이 피기 시작합니다.

 

 

고택 주변으로는 벚꽃이 활짝 피어 벚꽃을 즐기며 고택도 함께 둘러보는 가족과 연인, 멀리서 단체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너른 마당 한켠에 앵두나무일까요? 빼곡히 연한 핑크빛 꽃잎을 활짝 피운채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마당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택 뒷마당으로 가면서도 아름다운 고택 만큼 고택을 둘러싸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뒷마당 작은 언덕으로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었네요. 따뜻한 봄을 맞이 하려는 듯 빼곡히 자란 줄기마다 송이송이 꽃을 피워 올리며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활짝 핀 수선화와 목련 만큼 고택에서 풍겨오는 고전미와 자연미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고택 뒷편 언덕의 산책로를 따라 수만송이의 수선화 무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마치 노란 물결이 일듯 수선화 꽃밭이 이어지며 산책을 하며 고택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추사 기념관 파노라마 투어

추사 고택의 풍경과 기념관을 사이버 투어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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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가득한 화순옹주 홍문

영조의 둘째딸인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리기 위한 열녀문으로 담장밖으로는 자목련과 벚꽃이 활짝 피어 있고 현재는 묘막 터의 주춧돌만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저 두 자목련사이가 연인들의 포토존이더라고요.

 

 

홍문을 둘러싼 담장 아래로 흰색과 노란색의 수선화 꽃밭이 펼쳐집니다. 수선화의 샛노랑과 우유빛 흰 꽃잎이 참 예쁘네요.

 

 

🌺 천연기념물, 용궁리 백송

고택에서 300미터 가량을 가시면 천연기념물인 용궁리 백송을 만날 수 있어요. 백송이라 함은 말 그대로 둥치가 흰빛을 띠고 있어 직접 보면 흔히 보는 소나무 껍질과는 전혀 다른 수피의 소나무입니다. 이 용궁리 백송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씨앗을 가지고 와 심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래는 3개의 가지가 자랐는데 두 가지가 말라 죽으며 현재는 한가지만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몇 그루밖에 없는 희귀한 나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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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과 수선화"

 

수선화가 만개한 추사 김정희 고택은 참 인상적이었어요. 고택에서 느껴지는 역사적 깊이와 함께, 아름다운 수선화가 만개한 풍경은 마음까지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고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어요. 이제 봄이 오면 그곳을 다시 찾아 수선화 풍경을 한번 더 즐기고 싶네요.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다양한 테마로 즐기는 예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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