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명소 백련사 동백숲, 다산초당, 전남 강진

동백꽃 명소, 3월의 백련사

본 글은 24년 3월 20일 경에 다녀온 백련사 동백꽃 풍경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3월 25일인데 이미 꽃이 지기 시작하며 많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한쪽 편에선 아직도 많은 꽃들이 만개를 하고 있더라고요.

 

▼ ▼ ▼

 

 

 

---

🌅 방문 정보

• 방문일 : 2024년 3월 20일 경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 주차료/입장료 : 무료

동백숲의 천년고찰, 백련사

천년고찰 백련사의 풍경과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 백련사 동백숲 풍경

백련사 동백숲은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부터 바로 시작됩니다. 수백 수천그루의 빼곡히 자리한 동백나무엔 만개한 시기가 지났는지 꽃봉오리가 떨어져 빨간 물을 들이고 있어요.🌸

 

 

나무 아래 떨어진 꽃봉오리는 아래를 빨갛게 물들이고 누군가 떨어진 꽃봉오리를 모아 예쁜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

 

 

모아놓은 꽃이 모여 하나의 다발을 만들고 풀섶위에 혹은 돌 위에 올려져 있는 꽃봉오리🌺가 마치 그 자리에서 핀것처럼 꾸며져 있어요. 

 

 

하늘을 가릴 만큼 빼곡한 가지위에 아직 한참 동백꽃이 피어 있고 나무 아래는 발을 내딪기 미안할 만큼 수 많은 꽃봉오리가 떨어져 수를 놓고 있네요.

 

 

햇빛이 스며드는 나무사이로 선명하고 진한 녹색 잎 끝에 새빨간 꽃봉오리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참 예뻐요~🌺

 

 

다산 정약용 선생과 백련사 혜장 스님의 교류가 이루어진 백련사와 다산초당의 숲길은 동백나무 군락지로 동백나무와 참나무, 소나무 등의 혼합림으로 2009년에 아름다운 숲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숲길입니다.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하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깨 강진에서 반값 여행, 반값 쇼핑을 질기자!

---

🙏 천년고찰 백련사

백련사는 통일신라 말기에 창건되었으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명맥만 유지하다가 효령대군이 8년을 기거하면서 불사 작업이 진행된 곳으로 동백나무 숲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평화롭고 조용한 사찰입니다.

 

 

대웅전 앞 별실의 열린 창호를 통해 보이는 큰 배롱나무에 동백꽃송이처럼 빨간 꽃 연등이 피어 있네요. 주위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찰 경내에도 동백꽃이 피어 있고 숲속에 자리한 부도탑 주위에도 온통 동백나무와 떨어진 꽃으로 가득합니다.

---

🍁 다산초당

백련사에 들르면 다산초당을 지나칠 수 없죠. 다산초당은 야트막한 산기슭에 위치하여 오르는데 그리 어렵진 않아요. 돌계단길을 따라 다산초당에 오릅니다.

 

 

다산 초당은 다산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책을 쓰며 기거했던 곳으로 1957년 다산유적보존회가 허물어진 초가를 치우고 다시 지으면서 기와로 복원하였다 합니다. 아주 오래된 건물이러니 생각했지만 의외로 새로 건립한 듯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초당 옆으로 계단을 오르면 다산 선생이 직접 새겼다고 전해지는 "정석(丁石)"이 새겨져 있으며 다산의 군더더기 없는 성품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동백꽃 명소, 백련사와 다산초당"

 

봄이 오는 길목에서 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의 화려함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맑은 숲의 고요함을 느끼고 조용함과 고즈넉한 산사에서 명상하듯 산책하듯 걷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화려하게 핀 빨간 점들의 꽃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남 강진의 또다른 명소

전남 강진의 색다른 명소와 축제,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충남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에서는 만발한 수선화를 보실 수 있어요. 

 

봄꽃 수선화 명소,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충남 예산 여행